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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권선주 첫 여성 이사회 의장 선임

등록 2024.03.22 17: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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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주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사진=KB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선주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사진=KB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이사회 의장이 탄생했다. KB금융지주는 22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KB금융에 따르면 권선주 의장은 1956년생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IBK기업은행에서 리스크관리본부장과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 등을 거쳐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 현재는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 이해도와 식견을 쌓은 금융·경영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고 있다.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42.8%로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왔다는 설명이다. 이번 여성 이사회 의장 탄생은 KB금융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의 다양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기존 사외이사인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 3명이 중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이 선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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