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숨고르는 코스피…2730선까지 후퇴[마감시황]

등록 2024.03.25 15:59:56수정 2024.03.25 18:11: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코스닥은 910선 마감…올해 최고치 경신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03.2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03.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동반 순매도세에 2730선까지 후퇴했다. 반면 코스닥은 바이오주에 수급이 몰리며 910선까지 뛰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8.56)보다 10.99포인트(0.40%) 하락한 2737.57에 장을 닫았다. 0.29% 상승 출발한 지수는 2750선에서 2730선으로 주저앉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293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2888억원, 421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 동반 순매도세에 하락했는데 단기 과열 부담에 따라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해 약세를 보였다"며 "1분기 배당기준일을 앞두고 금융업 약세가 뚜렷했으며 저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 전반적으로도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부진했다. 철강금속(0.81%), 의약품().71%), 음식료업(0.65%), 화학(0.62%), 서비스업(0.37%)이 그나마 올랐고, 의료정밀(-2.06%), 전기가스업(-1.66%), 증권(-1.61%), 건설업(-1.53%), 섬유의복(-1.37%), 금융업(-1.18%), 운수장비(-1.16%), 운수창고(-0.95%), 통신업(-0.81%), 기계(-0.78%), 유통업(-0.77%), 보험(-0.53%), 전기전자(-0.41%), 비금속광물(-0.34%), 종이목재(-0.29%), 제조업(-0.25%)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삼성SDI(2.96%), 포스코(POSCO)홀딩스(0.82%), 셀트리온(0.37%), LG에너지솔루션(0.24%)은 올랐지만 현대차(-1.64%), 기아(-1.24%), 삼성전자(-0.89%), SK하이닉스(-0.24%)는 내려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과 동일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03.98)보다 9.71포인트(1.07%) 상승한 913.69에 거래를 종료했다. 0.27% 오른 900선에 시작한 지수는 장중 916.01까지 오르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HLB(6.26%), 에코프로비엠(5.05%), 알테오젠(4.66%) 등 급등 종목이 두드러졌다. 그 뒤를 이어 HPSP(2.66%), 에코프로(2.33%), 셀트리온제약(0.87%)도 상승한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30%), 엔켐(-1.31%), 신성델타테크(-1.29%), 리노공업(-1.21%)은 내려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