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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류제화 세종갑 후보…총선 상대 김종민 때리기

등록 2024.03.26 10: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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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오락가락 행보, 세종 시민이 우습냐?" 직격

[세종=뉴시스] 지난 25일 후보자 초청 토론회 시작전 (왼쪽)김종민 새로운미래,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가 손을 잡고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출입기자단) 2024.03.26.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지난 25일 후보자 초청 토론회 시작전 (왼쪽)김종민 새로운미래,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가 손을 잡고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출입기자단) 2024.03.26.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국민의힘 세종 갑선거구 류제화 총선 후보가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를 직격했다.

26일 류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종민 후보의 오락가락 행보에서 전형적인 기성 정치인의 모습을 본다"고 적었다.

이어 "민주당 탈당 이후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에 합류하고 다시 탈당, 새로운미래에 둥지를 틀었다"며 "이제는 어떻게 하면 민주당을 더 낫게 만들까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었을 뿐이라며, 다시 민주당을 향해 구애를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오락가락 행보를 하는 모습을 보면 선거를 코앞에 두고 재선 지역구인 논산·계룡·금산을 떠나 세종으로 지역구를 옮긴 김 후보의 진정성을 의심한다"며 "김 후보는 세종 시민이 우습냐? 지금 세종시는 행정수도가 되느냐 이대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머무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고 밝혔다.

류 후보는 "2030년 도시 완성기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세종 시민은 행정수도로서의 지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좋은 학군을 만들고, 돈이 돌고 사람이 모이는 세종을 만드는 데 지금이 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 시민은 반복된 희망 고문에 이제는 인내심이 바닥났고 세종시 건설 사업은 끊임없이 주춤거리고 있다"며 "닳고 닳은 심판론으로 세종시 총선을 물들이는 것은 새로운 미래가 아니라 '오래된' 미래다"며 비판했다.

한편 세종시 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없이 국민의힘 류제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 양자 대결로 선거를 치룬다.

민주당은 지난 23일 아파트 4채, 오피스텔 6채, 상가 1채를 소유했지만 중앙당에 아파트 1채, 오피스텔 1채, 상가 1채로 허위 신고한 이영선 전 후보를 낙마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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