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아ST 김민영 사장 "미래 성장동력 'R&D'에 역량 집중"

등록 2024.03.26 13:54: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주당 700원 현금 배당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

[서울=뉴시스] 동아ST 제1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김민영 대표이사 사장(중간)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2024.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아ST 제1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김민영 대표이사 사장(중간)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2024.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동아에스티가 26일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을 의결했다.

이날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주총에선 지난 해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법무법인 현 김동철 대표 변호사와 아주약대 장병원 특임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의장인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 전쟁 지속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동아참메드 물적분할에 따른 진단사업부 매출을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는 올해 하반기 유럽 출시 및 내년 상반기 미국 출시 예정이고, 자회사로 편입한 미국 뉴로보는 MASH 치료제, 비만치료제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기업 앱티스를 인수한 만큼 ADC 항암 파이프라인 개발 및 플랫폼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미래 성장동력이 될 R&D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약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