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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한수민과 결혼, 의사에 미쳐있었다"

등록 2024.03.26 21:03:21수정 2024.03.27 1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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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코미디언 장도연, 박명수.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2024.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미디언 장도연, 박명수.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2024.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코미디언 박명수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태호야 나 잘하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됐다.

이날 박명수는 "몇 살 때 결혼했냐"는 질문에 "39살에 했다"고 답했다. 장도연은 본인도 현재 39살이라며 결혼에 대해 고민을 이야기 했고, 박명수는 이에 "더 버티면 완전히 못 가게 된다"면서 "가지 말라"고 결혼을 극구 반대 했다. 그러면서 "지금 행복하지 않나"라고 되물었고, 장도연은 "행복하다. 그러나 또 다른 행복이 있냐"고 궁금했다.

박명수는 "없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그건 5대 5다. 불행이 될 수도, 행복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결혼은 서두르면 안된다. 나 좋은 사람 만나야 하는데 어떡하지? 이러면 안된다. 인연은 갑자기 나타난다"라며 아내를 만나게 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코미디언 장도연, 박명수.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2024.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미디언 장도연, 박명수.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2024.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박명수는 "'X맨' 할 때였다. 의정부 백화점에 사인회를 하러 갔는데 거기서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오랜만에 만나서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 이후에 연락이 왔는데 '너 소개팅 할래?'라고 하더라. 자기가 아는 후배라고 하는데 그게 내 와이프다. 이 여자다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처음 만났을 때 결혼할 느낌이 왔냐"고 궁금해 했고, 박명수는 "왔다. 일단 내가 의사에 미쳐있었고, 사진을 보고 '아!' 싶었다. 그게 보이더라. 딱 느낌이 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아내와 결혼한 이유에 대해 "재밌다고 하더라. 내가 독특한 재미가 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같이 살면 재밌을것 같다'더라. 보통 집에서는 밖에서만큼 이야기를 안 하는데 영화를 보거나 할 때 툭툭 던지는 말 한 마디에 데굴데굴 구르면서 웃기다고 하더라. 생각지도 못한못한것에 웃더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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