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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보환연, 오산 누읍 일반공업지역 악취 실태조사

등록 2024.03.27 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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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악취 등 23개 물질 조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4~10월 오산시 누읍동 일반공업지역을 대상으로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악취실태조사는 국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악취발생 실태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누읍동 공업단지는 2011년부터 매년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28개 지점을 대상으로 악취발생이 예상되는 시기에 반기별 2일 이상, 각 3회(새벽·주간·야간)에 걸쳐 진행하며, 조사항목은 복합악취, 암모니아 등 지정악취 22종을 포함한 모두 23개 악취물질과 기온·풍향 등 기상자료다.

연구원은 악취실태조사 말고도 도내 고질적 악취민원지역에 대한 조사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누읍동 주변 주거지역 확대로 악취민원의 증가가 예상된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악취발생을 예방하고 해당 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오산지역의 산업발전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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