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수 안양대 총장, "인공지능시대 여성지도자의 역할" 특강

[안양=뉴시스]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 특강 현장.(사진=안양대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대학교 장광수 총장이 27일 제25기 안양시 여성 지도자 양성 과정에서 ‘인공지능 시대 여성 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대학교 아름다운 비전관 아리소 강당에서 열린 특강에는 수강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인공지능 사회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어느 때보다 ‘혁신적인 디지털 지도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이어 장 총장은 “안양대는 소통(Communication), 비판(Critical), 화합(Cooperation), 협력(Collaboration), 창의(Creation)라는 ‘5C 교육’ 정신을 바탕으로 디지털 인재, 글로벌 창의 융합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 시대 대학 교육도 암기가 아닌 창의하고 질문하는 능력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의 지도자에게 필요한 기본 덕목으로 인문학적 교양과 아픔과 고통을 공유하는 파토스 지도력, 청렴과 공평무사의 정신, 항상 준비하는 리더상, 소통과 역지사지 등 손꼽았다.

여기에 상호 다른 인정하기, 겸손과 경청, 봉사 정신과 주인 정신 함양 등을 포함한 가운데 "이러한 정신을 가지고 안양시 발전과 안양대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라고 청했다.

한편 안양시 여성 지도자 양성 과정은 안양시 여성들의 잠재력 개발 및 지도력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여성 지도자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제25기 여성 지도자 양성 과정’ 은 3월 1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6월 19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여성 지도자를 위한 힐링 소통, 지도력 개발 및 코칭, 여성친화도시 등을 주제로 13주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4월 24일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학 특강 및 시정 탐방’을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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