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및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4월 5·6일
경남 305개 사전투표소 오전 6시~오후 6시 운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도내 30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네이버자격증, 카카오톡 지갑), PASS 등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하여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사전투표소 내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 관외투표자 동선이 구분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시·군·구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반면, 자신이 거주하는 시·군·구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사전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봉투를 받게 된다. 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봉투에 넣고 봉함하여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도내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6곳)의 선거인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용지와 함께 재·보궐선거 투표용지를 추가로 교부받아 투표하며, 지방선거 선거권이 있는 외국인도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 종료 후 투표관리관은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 경찰공무원을 동반하여 관내사전투표함을 시·군·구 선관위로 이송하고, 관외사전투표함의 회송용봉투는 우체국으로 인계한다.
시·군·구 선관위는 투표관리관으로부터 직접 인계받은 관내사전투표함과 등기우편으로 배송받은 회송용봉투(관외사전투표)를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한다.
관내사전투표함 및 우편투표함 보관 상황은 누구든지 별도의 신청 없이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의 시작부터 마감, 투표함 이송 및 보관, 개표장으로 이송 등 모든 과정에 정당·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 또는 정당추천 선거관리위원이 참여하고, 관내사전투표함 및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 상시 열람 등 투명성 강화 조치를 추가한 만큼 유권자는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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