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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윤석열 정부, 최선 다하고 있어…국민 지혜롭게 투표"

등록 2024.04.10 08:20:37수정 2024.04.10 08: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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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국민연금공단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논현1동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1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국민연금공단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논현1동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은 10일 윤석열 정부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 강남사옥 지하 1층에 있는 투표소에서 본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권을 잡으면 정치가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고 본다"며 "그래야 일을 할 수 있다. 의회 협조가 안 되면 정부가 일하기 참 힘들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그런 의미에서 국민들이 지혜롭게 투표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총선에 대해 "우려스러운 것은 한국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다고 본다"며 "여러 분야에서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갔는데 이 정치 분야는 너무 이념적이다. 그러니까 국민들이 지혜롭게 투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세계 질서도 불안하고 남북 관계도 별로"라며 "그러니까 국민들이 지혜로운 판단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총선 유세에 등판한 것에 대해 "못 봤다"면서도 "지금 힘을 모을 때지 비판하면 국민들이 불안해한다. 정치가 안정돼야 국민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김윤옥 여사와 함께 이른 아침인 오전 7시16분쯤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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