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고 '교육, 국제 무대로' 중국 창신학교와 협약

수업·교환학생·언어·문화 등 다방면 교류 예정

[수원=뉴시스]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중국 창신직업중등전문학교와 국제 교류 협약을 진행했다. (사진=삼일공업고등학교 제공) 2024.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중국 창신직업중등전문학교와 국제 교류를 시작, 학생들에 폭넓은 교육을 제공한다.

16일 삼일공고에 따르면 학교는 최근 중국 제남시에 위치한 창신직업중등전문학교를 찾아 국제교류를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력은 교사와 학생 교류 두 분야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먼저 교사 교류를 통해 수업과 공동 연구과제, 세미나 개최, 온라인 교류 등이 이뤄진다.

학생 교류를 통해서는 매년 교환학생 시스템이 운영됨과 동시에 언어·문화 체험, 야영, 워크숍 등이 마련된다. 대면 교류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비대면 교류 역시 활성화한다.

두 학교는 교류 협력 위원회를 두고 양질의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교류는 교육 현장에 부는 국제화 바람에 맞춰 삼일공고 학생들에 국제 무대에서 교육 기회를 더욱 빠르게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중국 창신학교와 교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나라 학교와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며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국제 무대로 나가는 교육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중국 창신직업중등전문학교와 국제 교류 협약을 진행했다. (사진=삼일공업고등학교 제공) 2024.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