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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 25일 창단연주회

등록 2024.04.17 10: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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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 25일 창단연주회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의 장애인 오케스트라 '핫빛(HeartBeat)'의 창단 연주회 '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다.

핫빛 오케스트라는 공공분야 장애인 오케스트라 중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고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오케스트라다. 음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해 1월 창단됐다.

이번 공연에선 식전 행사로 핫빛 점등식을 시작으로 ▲거위의 꿈  ▲서머(프롬 키쿠지로) ▲사운드오브뮤직 메들리 ▲시작 ▲아름다운 강산 ▲붉은 노을을 선보인다.

연주회에는 보컬 강효민(함덕고 2) 학생과 김승리(서귀포온성학교 1) 학생이 참여한다. 특히 성악가인 김승리 학생의 어머니 박은혜씨의 재능 기부로 모녀가 함께하는 중창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장 입장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무료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꿈과 열정으로 어려움을 이겨내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세상과 소통하는 첫 무대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장애와 편견을 넘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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