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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앞 매력정원 조성…코로나19 선별진료소 공간 활용

등록 2024.04.17 15:26:50수정 2024.04.17 16: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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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마을정원사, 시민정원사, 용산드래곤즈 참여

[서울=뉴시스]16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이 용산 매력정원 조성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04.17.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16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이 용산 매력정원 조성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04.17.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용산역 앞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자리가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17일 용산구에 따르면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용산 매력정원 조성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나무와 꽃을 심었다.
 
용산 매력정원은 용산역 앞 한강로2가 421번지 일대에 조성됐다. 이곳은 2020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됐던 공간이다.

구는 5700㎡ 면적에 느티나무, 벚나무, 조팝, 목수국, 사계 장미 등 5000여주를 심었다.

해방촌 마을 정원사, 시민 정원사, 정원 작가,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 용산드래곤즈 등 300여명이 정원 조성에 참여했다.

용산과 한강을 표현한 주제 공원, 가정에서 버려지는 식물을 재활용한 공원 등이 조성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역 앞 임시선별진료소를 찾던 긴 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저탄소 녹색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용산의 관문 공원이 될 매력정원이 지난해 개장한 파크웨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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