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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더 경기 포럼' 개최…'생물다양성 증진 위한 역할' 주제

등록 2024.04.17 16: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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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참여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우수사례 공유

[수원=뉴시스] 스위치 더 경기포럼(사진=경기도 제공) 2024.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스위치 더 경기포럼(사진=경기도 제공) 2024.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회의실에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민간 보전활동 공유·공동협업 과제 발굴을 주제로 '제2회 스위치(Switch) 더 경기 포럼'을 개최했다.

'스위치(Switch) 더 경기 포럼'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정책과 각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월별 세부 주제를 선정해 운영하는 민·관 합동 정기 포럼이다.

이날 포럼은 에코코리아 이은정 사무처장이 '생물다양성 증진에 있어 시민과학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했다. 시민 다수가 자신이 거주·생활하는 공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생물을 관찰·기록·공유하는 작은 협력이 모니터링 보고서, 과학 논문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장항습지, 한강하구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이어 한상국 국립수목원 연구관은 생물다양성 탐사 시 시민과학자 모니터링을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어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시민 참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박도훈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자연유산국 국장은 시민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보존가치가 높은 자연환경 확보하고 관리·운영하는 시민 유산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조윤주 VIP동물의료센터 기업부설연구소 소장, 한영식 곤충생태교육연구소 한숲 소장, 이현우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 송준수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 자연생태팀장이 주제 토론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도민, 전문가 협력체계 구축이 정책 이행가능성을 높인다는 의견을 냈다.

도는 분야별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대한 각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탄소중립 관련 공통의 주제를 바탕으로 월별 세부 주제를 선정해 '스위치(Switch) 더 경기 포럼'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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