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전교통공사 '태그리스 시스템 시범 서비스' 협약

등록 2024.04.17 16:56: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나은행·티머니와 체결

교통카드 태그 않고 승하차

"용문·유성온천역서도 시범"

[대전=뉴시스]대전교통공사는 16일 하나은행, ㈜티머니와 ‘태그리스 시스템 시범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 04. 17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대전교통공사는 16일 하나은행, ㈜티머니와 ‘태그리스 시스템 시범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 04. 17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하나은행·㈜티머니와 ‘태그리스 시스템 시범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차세대 교통 결제 시스템 구축에 앞서 태그리스 시스템의 기술적 검증과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해 태그리스 제반 시설 제공, 시범 설치 및 시범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태그리스 시스템′이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와 스마트폰 센서 기술을 이용해 게이트에 설치된 비콘에서 고유ID를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이 이를 수신해 자동으로 이용운임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교통카드를 태그하지 않고 승하차 할 수 있다.
 
이는 교통약자나 양손에 짐이 있는 경우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빠르게 승하차 할 수 있어 개집표기에 승객이 몰려 대기하는 문제점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교통공사는 지난해 12월 시청역과 올해 2월 반석역에 태그리스 게이트 설치에 이어 올해 5월 초 용문역과 유성온천역 2개 역사에 태그리스 게이트를 1년간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대전교통공사와 하나은행, 티머니의 역량을 더해 교통 결제시스템을 선도하겠다”면서 “나아가 대한민국 표준, 세계 표준의 태그리스 시스템을 만들어 대전도시철도의 경쟁력 향상과 운영을 효율화해 고객만족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