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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영선 총리 기용설에 "협치 빙자한 협공"(종합)

등록 2024.04.19 12: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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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장관 국무총리 기용설 저격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4.1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4.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최근 인적쇄신과 관련해 협치를 빙자한 협공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협치를 빙자한 협공에 농락 당할 만큼 민주당이 어리석지 않다"고 적었다.

대통령실 인선 하마평이 무성한 시점과 맞물려 있어 이 대표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국무총리 기용설 등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문재인 정부 인사인 박영선 전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양 전 원장은 측근들에게 기용 가능성을 일축했다. 하지만 박 전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밝혀 박 전 장관의 총리 입각설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해당 게시물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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