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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미술관서 ‘뜀 그래픽 전시회’ 25~29일 연다

등록 2024.04.24 12: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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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개최

뜀장 4학년 강혜원씨 작품 '2034년에는' *재판매 및 DB 금지

뜀장 4학년 강혜원씨 작품 '2034년에는'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는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가 ‘제45회 뜀 그래픽 전시회’(이하 뜀전)를 25일부터 29일까지 목원대미술관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80년부터 이어지는 뜀전은 사회적 배경과 흐름을 연구하고 그래픽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성장하는 게 목적이다.

3~4학년 65명은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교수들의 지도를 받아 출품 작품을 연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한 사회와 세대 문화 등을 살펴봤다. 특히 개인주의나 뇌가 현실에 둔감해지고 강렬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팝콘 브레인’(숏폼 중독) 등의 문제를 탐구했다.

작품에는 ‘왜 사랑을 잃었는가’라는 주제로 자신, 가족, 친구, 이웃 등 간의 잊고 있던 사랑을 다시 생각해 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각자의 시각에서 고민한 의견들을 포스터와 앱, 캠페인, 영상 등의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김민석 학과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유로운 의견 개진으로 어느 때보다 개성있고 실험적인 작품이 출품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트렌드를 연구하고 다양한 문제의식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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