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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이웃 위협한 男…'나무젓가락'이라 발뺌하다 덜미

등록 2024.04.27 07:00:00수정 2024.04.27 10: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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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웃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현행범으로 체포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유튜브 ‘경찰청’ 공식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웃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현행범으로 체포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유튜브 ‘경찰청’  공식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이웃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현행범으로 체포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27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우리 집 문 앞에 흉기를 든 사람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한 건물 내부 CCTV에 촬영된 영상으로 흉기를 들고 이웃을 위협하는 남성의 모습이 전부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자신의 집에서 나와 이웃집으로 향하던 한 남성은 인기척에 현관문을 열려는 이웃 주민을 향해 흉기를 들고 위협하기 시작했다.

이에 주민이 황급히 자리를 피하자 그 남성은 주민이 자리를 떠난 이후에도 흉기를 들고 근처를 맴돌다 다시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자 남성은 소음 문제로 인해 이야기만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이 '손에 무엇을 들고 나왔느냐'고 묻자 그는 '나무젓가락'이라고 답했다.

그는 경찰의 추궁에도 흉기가 아닌 나무젓가락이라고 주장했으나 경찰이 남성의 집 안 내부를 수색한 결과 칼과 가위가 나왔다.

CCTV를 통해 그가 가위를 들고 주민을 위협하는 남성의 모습도 확인됐다. 해당 남성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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