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맞춤형 AI PC로 PC 시장 선도"…소비자·전문자용 PC 공개

'나만의 AI PC' 슬로건…소비자 니즈에 기능 맞춰

"새로운 트레이닝·개발 프로그램 위한 투자 진행"

[서울=뉴시스]김대환 HP 코리아 대표가 30일 진행한 HP AI PC 신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환영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HP 제공) 2024.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HP가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에서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인 인공지능(AI) PC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HP는 3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HP AI PC 신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나만의 AI PC'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춘 AI PC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HP는 이날 AI PC 및 솔루션을 시연하고 AI PC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HP는 소비자용 게이밍 노트북과 전문가를 위한 워크스테이션 등을 선보였다.

HP는 소비자용 AI PC 제품이자 투인원 노트북인 'HP스펙터x360 14'와 14인치 게이밍 노트북  'HP 오멘 14 슬림'을 소개했다.

스펙터 x360 14는 360도 회전 기능을 통해 노트북에서 태블릿으로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고성능 AI 칩을 활용했다. 오멘 14 슬림은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185H 프로세서 등을 탑재해 게임 플레이어에게 최적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HP는 비즈니스용 AI PC 부문에서 엘리트북 x360 1040 G11, Zbook 파워 G11을 소개했다. 이들 제품은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협업을 원활하게 도와줄 수 있는 AI 기능이 탑재됐다.

엘리트북 x360 1040 G11의 경우, AI 기능으로 그래픽 성능이 80% 개선됐으며 AI 영상 편집속도는 132% 빨라졌다.

HP는 모든 미래 직업에 AI가 적용되도록 새로운 트레이닝·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투자에 나서겠다는 AI PC 시장 선점 전략도 내놨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AI 기술을 모든 분야의 기기에 녹여 그 어느 때보다 개인화된 PC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HP 엘리트북 x360 1040 G11. (사진=HP 제공) 2024.04.3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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