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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5월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예방 강화

등록 2024.05.0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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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고려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대적 홍보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금융권과 함께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금감원은 민생침해 금융범죄는 개인의 피해를 넘어 가정 전체에 심각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끼친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달에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틈타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투자사기, 보험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민생침해 금융범죄 전체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국민이 금융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각종 홍보영상을 신규 제작했다. 제작된 영상은 불법사금융 1종, 투자사기 1종, 보험사기 3종 등으로 구성됐다.

또 금융범죄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한 예방법, 피해 시 행동수칙 등을 담은 리플렛과 포스터도 새로 제작했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외부 행사 활동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도 민생침해 금융범죄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우선 오는 2일부터 4일까지는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되는 '서울 안전 한마당' 행사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퀴즈·체험형 이벤트를 실시한다.

리플렛 교부와 포스터 게시 등 이외에도, 영화관 스크린, 대중교통시설 모니터 영상, 커피전문점 컵홀더 내 QR코드 표시 등의 홍보 방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사도 이번 집중홍보 기간 중 영업점 모니터를 통해 홍보영상을 송출하기로 했다. 피해예방 제도, 신종사기 수법 등을 은행앱(알림톡)이나 자체 운영중인 SNS 채널 등을 통해 고객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또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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