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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나크 글로벌' 덕에 1분기 적자 축소…매출 72%↑

등록 2024.05.07 16: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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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376억원…적자폭 감소

"올해 내실 다지고 기업구조 탄탄히 구축할 것"

위메이드 CI(사진=위메이드) *재판매 및 DB 금지

위메이드 CI(사진=위메이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위메이드가 지난 3월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출시 효과로 매출이 급성장하고 영업적자가 축소됐다.

위메이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약 1613억원, 영업손실 약 376억원, 당기순손실 약 59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38%, 전년대비 약 72% 증가했다. 지난 3월 170개국에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매출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334% 대폭 증가했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후 3일만에 매출 1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4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1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468억원) 대비 92억원 축소됐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285억원)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

올해 위메이드는 사업의 최적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기업구조를 탄탄히 구축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안정적 서비스 ▲하반기 기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완성도 높은 신작 게임 개발 ▲위믹스 3.0 기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도 우수한 개발력과 서비스 운영을 갖춘 국내외 게임 개발사 중심으로 꾸준히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맥스의 올 1분기 매출은 약 173억원, 영업손실 약 14억원, 당기순손실 약 1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는 MMORPG, 서브컬쳐, 방치형 RPG, 캐주얼 등 신작 모바일 게임 10종 이상을 현재 개발하고 있다. 올해에는 장르 다변화 사업 전략을 통한 차별화된 IP 및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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