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덕문화전당, 국악 인형극 '연희도깨비' 13일 무대에

[대구=뉴시스] 국악 가족인형극인 '연희도깨비'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3일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사진=대덕문화전당 제공) 2024.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국악 가족인형극인 '연희도깨비'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3일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린다.

7일 대덕문화전당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을 위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대덕문화전당 패밀리 페스타'의 세 번째 작품이다.

'연희도깨비'는 국가무형문화재 3호 남사당놀이의 덜미(꼭두각시놀음)에 기반한 창작 국악 인형극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동화 '흥부놀부', '도깨비와 개암나무'를 각색해 교훈과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형 도깨비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출발한 연희도깨비는 흥겨운 국악 동요 선율을 활용한 라이브 연주에 상모돌리기, 인형, 탈 등을 활용해 우리나라 전통연희의 매력을 전한다.

아울러 극을 함께 이끌어가는 관객 참여형 연출로 공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거대 동화책 형상을 구현한 인형막은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입고 입체감을 더했다.

[대구=뉴시스] 국악 가족인형극인 '연희도깨비'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3일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사진=대덕문화전당 제공) 2024.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시 남구 관계자는 "연희도깨비가 국악의 매력과 전래동화 속 교훈을 전하며 온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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