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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외교장관 13년 만에 방한…22일 조태열과 양자회담

등록 2024.07.18 16:54:06수정 2024.07.18 20: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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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외교장관 13년 만에 방한…22일 조태열과 양자회담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과 알바니아 외교장관이 오는 22일 서울에서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및 한반도와 지역·국제 정세 등에 관해 논의한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공식 방한 중인 이글리 하사니 알바니아 외교장관과 22일 회담을 갖는다.

이번 방한은 알바니아 외교장관으로서 13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알바니아는 유럽 동남부 발칸반도에 있는 국가로, 유고슬라비아·그리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우리나라와는 지난 1991년 8월 외교관계를 수립해 올해로 33주년을 맞는다.

양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교역·투자, 개발 협력, 학술교류 등 양국 관계 증진 방안에 논의한다. 한반도와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주요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또 같은 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재외국민 보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약정(MOU)을 체결한다.

이 MOU는 지난해 4월 군벌 간 무력 충돌이 일어난 수단에 고립된 교민들을 구출한 '프라미스(Promise) 작전' 등 양 기관이 그간 공조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위난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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