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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호우주의보…내일까지 이틀간 최대 120㎜

등록 2024.09.20 14:31:44수정 2024.09.20 14: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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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17일 경기북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의정부시 중랑천 수위가 올라 하천변 이용이 통제되고 있다. 2024.07.17 atia@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17일 경기북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의정부시 중랑천 수위가 올라 하천변 이용이 통제되고 있다. 2024.07.17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점차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2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동두천 하봉암 39.5㎜, 연천 청산 30㎜, 포천 창수 27.5㎜, 양주 남면 22㎜, 파주 적성 19.5㎜, 의정부 신곡 13㎜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 발표된 호우주의보는 오후 3시를 기해 발효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21일까지 경기북부지역 예상 강수량은 30~100㎜로, 많은 곳은 120㎜까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오늘 늦은 밤부터 거센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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