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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보도 관련, 창원시 내부 감사 필요하다"

등록 2024.10.25 13:20:32수정 2024.10.25 16: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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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익 시의원 "공무원 조사도 해야"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진형익 경남 창원시의원이 25일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열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예비심사에서 감사관을 상대로 내부감사 및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4.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진형익 경남 창원시의원이 25일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열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예비심사에서 감사관을 상대로 내부감사 및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4.10.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에서 창원산단 발표 5개월 전 대외비 문서 명태균 보고 의혹에 대해 창원시 내부 감사 및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열린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예비심사에서 진형익 창원시의원은 감사관을 상대로 내부 감사 및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명태균씨가 창원국가산단 선정 몇 달 전부터 창원시 공무원들로부터 산단 추진 계획 및 진행 상황 등을 담은 대외비 문서를 보고 받았다는 한겨레 보도가 나왔다"며 "창원국가산단 사업 관련 창원시 내부 문건들도 사진으로 명확히 나와 있다"고 언급했다.

또 "어떤 창원시 공무원이 보고했는지, 성(姓)이 나와 있어 조사가 가능하다"며 "중앙지에서 이런 의혹이 보도되고 있는 만큼, 창원시도 내부 감사 및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창원시 감사관은 "진형익 의원의 지적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겨레신문은 이날 '명태균, 윤 창원산단 발표 5개월 전 대외비 문서 보고받았다'라는 기사를 통해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창원 국가 첨단산업단지 선정 몇 달 전부터 창원시 공무원들로부터 산단 추진 계획 및 진행 상황 등을 담은 대외비 문서를 보고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겨레21이 공개한 문서에는 창원 방위 원자력 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 제안서(대외비 자료),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추진현황, 국가산업단지 개발 관련 업무현황 보고,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현장점검 대응 계획(창원시 내부 자료)이 나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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