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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맥도날드 식중독 원인 '생양파' 추정…국내수입 안돼"

등록 2024.10.25 17:43:30수정 2024.10.25 19: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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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 수입사실 없어”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시 타임스 스퀘어의 맥도날드 식당에서 10월 23일 팔리고 있는 쿼터파운드 햄버거. 이 햄버거의 생 양파가 대장균 오염으로 최근 식중독을 일으키면서 미국 패스트 푸드 업계가 양파를 빼거나 공급원이 다름을 강조하는 등 한바탕 대소동을 겪고있다. 2024.10.25.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시 타임스 스퀘어의 맥도날드 식당에서 10월 23일 팔리고 있는 쿼터파운드 햄버거.  이 햄버거의 생 양파가 대장균 오염으로 최근 식중독을 일으키면서 미국 패스트 푸드 업계가 양파를 빼거나 공급원이 다름을 강조하는 등 한바탕 대소동을 겪고있다.  2024.10.25.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최근 미국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태 원인으로 추정되는 생양파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현재 외신보도에서 미국 맥도날드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미국 ‘테일러팜스’ 사의 생양파는 최근 2년간 국내로 수입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 측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자사 햄버거에서 검출된 대장균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에 있는 테일러 팜스에서 공급받은 생양파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10개주에서 49명이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증세를 보여 1명이 숨지고 1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모두 맥도날드 햄버거를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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