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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제로' 미 대선, 국회도 머리 맞댄다…외통위, 미 대선 결과 분석 정책 간담회 개최

등록 2024.10.26 07:00:00수정 2024.10.26 0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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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내달 7일 정책 간담회 개최…전문가 초청

미 대선 결과 따른 대응 방안 등 논의 예정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석기 외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10.0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석기 외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10.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여야가 내달 5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 결과에 맞춰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국회는 외교 전문가들을 초청해 입법부 차원의 대미 정책 방향성을 논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내달 7일 국회에서 '2024년 미국 대선 결과 분석 및 전망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외통위가 22대 국회 들어 정책 간담회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통위 측 관계자는 "외교·통일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 그룹 발제 및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관련 주제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차태서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 실장이 미국 대선과 미국 외교 전망, 통상 전망 등에 대한 발제를 맡는다.

특히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등 변동성이 많은 상황에서 치러지는 미 대선인 만큼 외통위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 부담, 한반도 안보 상황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외통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초당적인 대미 정책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맡겠다는 계획이다.

외통위 야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미국 대선 결과가 대한민국에 끼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을 정리해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보가 불안한 시점에서 여야 초당적인 정책 협력 플랫폼으로서 외통위 역할을 강화해보자는 차원의 의미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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