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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10주기 신해철에게 영상편지 띄운다

등록 2024.10.25 19: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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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해철 홀로그램. (사진 = 빅히트 레이블즈 제공) 2024.10.2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해철 홀로그램. (사진 = 빅히트 레이블즈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j-hope)이 10주기를 맞은 '마왕' 신해철(1968~2014)에게 영상 편지를 띄운다.

25일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제이홉이 신해철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가 오는 26~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에서 공개된다.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제이홉은 신해철을 향한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담은 영상 편지로 이번 헌정 공연에 참여한다.

방탄소년단과 신해철은 2020년 12월31일 하이브(당시 빅히트 레이블즈)의 합동 콘서트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 프레즌티드 바이 위버스(NEW YEAR'S EVE LIVE presented by Weverse)'를 통해 간접적인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홀로그램을 통해 신해철과 빅히트 레이블스 소속 가수들의 협업 무대가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은 협업 무대에 직접 참여는 안 했으나, 멤버 슈가가 신해철을 기리는 헌정 무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도 신해철을 향한 헌정의 말들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는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념해 동료 뮤지션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공연이다. 넥스트(N.EX.T)(김영석·김세황·이수용)와 고유진, 홍경민, 김동완이 26일과 27일 양일간 출연한다.

첫째 날엔 가수 싸이, 김범수, 예성(슈퍼주니어), 솔라(마마무)와 밴드 넬(NELL), 해리빅버튼이 나온다. 둘째 날엔 전인권밴드의 스페셜 스테이지와 이승환, 국카스텐, 에피톤 프로젝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무대가 펼쳐진다.

양일간 공연장 내부에서는 신해철이 세상에 남긴 것들을 함께 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 '마왕의 아지트'가 함께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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