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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혁신 서비스 3종 선보인다

등록 2024.11.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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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농산물 소비 확대 도모 농식품 수출 지원 강화"

알뜰한끼·급식식재료플랫폼·무역비서 민관 공동 개발

[세종=뉴시스]무역비서(무비) 서비스 화면(사진=농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무역비서(무비) 서비스 화면(사진=농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에서 농식품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서비스 3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는 민간과 공공이 보유한 농식품 데이터를 개방하고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소비·수출 분야 650여종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정부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올해 공동 개발과정을 거쳐 ▲알뜰한끼 ▲급식식재료플랫폼 ▲무역비서 등 3종류의 서비스를 추가했다.

알뜰한끼는 가격이 하락한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맞춤 요리법을 추천한다. 소매가격 데이터 기준으로 10일 전보다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식재료와 관련 요리법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급식식재료플랫폼은 민간의 급식용 가공식품 데이터에 유통공사의 농산물 도·소매 가격정보를 더해 영양교사의 시장조사 행정업무 부담을 덜고 제철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개발됐다.

무역비서는 기업의 수출실적 마이데이터에 기반해 농식품 수출 시 관세 절감 효과가 가장 큰 무역협정과 관세를 제안하고 리콜·통관거부 등 비관세 정보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은 최소 관세율을 확인하고 비관세 장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7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수출기업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에 다양한 국민 체감형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민간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알뜰한끼 서비스 화면(사진=농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알뜰한끼 서비스 화면(사진=농식품부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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