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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내달 15일까지 '산불 조심기간'…"비상체계 가동"

등록 2024.11.02 11: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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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읍·면에 대책본부 설치

[남원=뉴시스] 남원시가 내달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비상체계를 가동 중인 가운데 지난 1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는 가을철 산불방지 근로자의 발대식이 열렸다. (사진=남원시 제공) 2024.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남원시가 내달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비상체계를 가동 중인 가운데 지난 1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는 가을철 산불방지 근로자의 발대식이 열렸다. (사진=남원시 제공) 2024.11.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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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내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본청과 20개 읍·면에 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산불방지 비상체계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가을 단풍철 등산객과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리산 천왕봉 외 6개 산 5801㏊와 고리봉 등 등산로 5개 구간 18㎞를 산불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또 입산통제와 함께 등산로를 폐쇄하고 산림 내 인화물질 반입, 산림연접지(100m 이내) 소각행위 등에 대한 순찰과 단속에 나선다.

시는 산불예방·초동대응을 위해 산불예방진화대와 감시인력(산상·순찰) 123명을 산림연접지, 취약지역 등에 집중 배치한다. 대산면 수덕리에는 산불헬기를 배치해 계도와 현장 투입을 위한 가동태세도 유지한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산림연접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금지를 요청한다"며 "부주의로 인한 소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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