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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말처럼 가상자산 공정·공평 과세 현재 어려워"

등록 2024.11.22 11:09:11수정 2024.11.22 11: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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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뒷줄 한 대표 오른쪽부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2024.11.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뒷줄 한 대표 오른쪽부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2024.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 2년 유예를 거듭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도부 비공개회의에서 가상자산 과세 가능성에 대한 현실적 우려를 제기했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한 뒤 "그렇다. 이재명 대표 말씀처럼 가상자산에 대한 공정, 공평한 과세가 현재 준비 상황으로는 어렵다"고 적었다.

이어 "그러니 2년 유예해서 잘 준비하자는 것이다"며 "민주당이 당장 가상자산 과세하자고 고집 부릴 명분이 없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7월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 시점을 내년 1월1일에서 오는 2027년으로 2년 유예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내년 1월1일부터 과세는 유예돼야 한다. 민주당처럼 한도조정만 해서 시행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며 "명분과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2년 유예를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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