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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U-17 아시안컵 4강 진출…인도네시아 6-0 대파

등록 2025.04.15 07: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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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 맞대결

[서울=뉴시스]북한, 인도네시아 6-0 대파…U-17 아시안컵 4강 진출. (사진=AFC 소셜미디어 캡처)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북한, 인도네시아 6-0 대파…U-17 아시안컵 4강 진출. (사진=AFC 소셜미디어 캡처)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북한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대파하고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북한은 14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회 4강에 오른 북한은 앞서 아랍에미리트(UAE)를 3-1로 제압한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두 팀은 오는 18일 오후 2시15분 킹 파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한국도 승부차기 끝에 타지키스탄을 누르고 4강에 오른 가운데 한국과 북한 모두 결승까지 살아남으면 대회 결승전에서 '남북전'이 성사된다.



반면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1-0으로 꺾고 C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인도네시아는 북한에 완패하며 8강에서 짐을 쌌다.

북한은 전반 7분 만에 최성훈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전반 19분 김유진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후반에도 골 폭풍은 계속됐다.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한 북한은 후반 3분과 15분, 16분, 32분 연속 득점으로 4골을 몰아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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