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반하다, 저가 커피 경쟁에 '무료 커피' 맞불
커반앱은 복잡한 회원가입 없이 기존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을 통해 곧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에 따른 포인트 적립이 아닌 진짜 무료포인트 적립 기능을 제공해 커반 매장에서 식음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무료포인트는 커반앱에 탑재된 무료충전소를 통해 적립할 수 있다. 무료충전소에서는 광고보기, 앱설치, 앱실행, 퀴즈풀기, 설문응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무료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이용자 참여도에 따라 무제한으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커반앱 이용자는 무료충전소를 통해 획득한 커반포인트(CP)를 전국 350여개 커피에반하다 매장에서 식음료 결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공짜로 먹는 셈이 된다.
국내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대표적인 리워드 앱의 경우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의 최소 판매가격이 3000원 이상으로 값비싼 상품만이 마련되어 있고, 포인트로 우선 기프트콘 형태의 상품을 구매한 다음 이를 매장에 제시하여 사용하게끔 되어 있어 복잡함이 가중된다.
반면, 커피에반하다는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의 가격이 1천원에 불과해 무료포인트 적립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여느 리워드 앱보다 이용자의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장에서 커반앱에 표시되는 바코드만 인식하면 이용자의 포인트 및 쿠폰을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삼성페이나 카카오페이 못지 않은 결제의 간편함도 함께 갖추고 있다.
임은성 커피에반하다 대표는 "천원 아메리카노를 선보였던 5년 전 그때처럼, 무한 경쟁 체제에 돌입한 저가 커피 시장에서 한발 앞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필요가 있었다”면서 "커피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무료포인트 모바일앱을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가 커반의 커피를 공짜 혜택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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