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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北 주적' 질문에 "대통령이 할말 아냐"

등록 2017.04.19 22:56:17수정 2017.04.19 23: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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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 앞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선 토론은 사상 첫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됐다. 2017.04.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 앞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선 토론은 사상 첫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됐다.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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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남빛나라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북한이 주적이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할 말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문 후보는 이날 KBS가 주최한 2017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국방백서에 북한은 우리 주적'이라는 발언에 "국방부가 할 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할 것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은 앞으로 남북관계를 풀어야 할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유 후보도 마찬가지로 남북문제를 풀어야 할 입장"이라며 "필요할 땐 정상회담도 필요한 것이고, 국방부가 할 일이 있고 대통령이 할 일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적이란 말을 못한다'는 유 후보의 거듭된 질문에도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할 발언은 아니라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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