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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선관위, 30일부터 선상투표지 접수

등록 2017.04.27 16: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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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0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대학생들이 제19대 대통령 선거 선상투표 모의체험을 하고 있다.  부산지역은 지난 국회의원 선거를 기준으로 전국 208개 선박회사 중 179개사(86%), 전국 1563척의 선박 중 1404척(89.8%), 전국 2849명의 선상투표 신고인수 중 966명(33.9%)을 차지하는 등 선상투표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7.04.1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0일 오후 9시부터 5월5일 오후 8시까지 시선관위 4층 선상투표관리 상황실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선상투표지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선상투표는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선박에 승선할 예정이거나 승선하고 있는 선원 중 사전투표소 및 선거일 주민등록지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선원이 선박에서 투표하는 제도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부터 실시됐다.   

 선상투표는 19~30일 구·군선관위에서 선상투표용지를 선박으로 전송하면 선원들이 선박에서 선상투표를 한 이후 기표한 투표지를 팩스로 시선관위에 전송하게 된다.

 전송된 선상투표지는 시선관위에서 쉴드팩스(선박에서 전송된 투표지의 기표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봉함·출력하는 기능을 가진 팩스)로 수신해 투표지 회송용 봉투에 담아 해당 구·군선관위로 송부해 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전국의 선상투표 신고인원은 4090명이며, 이 중 부산지역 신고인은 1281명으로 전체 신고인의 31.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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