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지역민 노후생활 지원 공적연금 서비스 확대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3대 공적연금 운영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 동남권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017.04.28. (사진=국민연금 제공) [email protected]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3대 공적연금 운영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 동남권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지역민의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공적연금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상호 교류와 협업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은 2008년부터 노후준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택이 단순한 거주의 수단이 아니라 거주와 노후소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주택연금도 최근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농지연금은 무역 개방 확대와 농촌 인구 고령화로 인해 농가 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농지를 소유한 농민들의 노후소득 증대를 위해 2011년 도입됐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민연금과 주택연금, 그리고 농지연금을 운영하는 각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지역민들의 노후 소득을 더 많이 보장해 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복지 선진국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 등을 공유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말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는 416만명, 주택연금 수급자는 4만4000명, 농지연금 수급자는 76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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