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낙조를 배경으로 '한여름 밤의 꿈: 작은 콘서트' 열려
【수원=뉴시스】 오는 29일 오후 '한여름 밤의 꿈: 작은 콘서트'가 열리는 제부도 아트파크 전경. 2017.07.24. (사진=경기도 제공) [email protected]
29일 오후 화성 제부도 아트파크 일대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 서해안 낙조를 보면서 청년의 열정까지 느끼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제주도 아트파크에서 열리는 '한여름 밤의 꿈: 작은 콘서트'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콘서트는 공연과 청년 작가 전시, 아크 소품 플리마켓, 인디영화 상영 등을 한 공간에 담아냈다.
콘서트 주제는 '특별한 휴가'다.
인디게의 감성 듀오 '허니와 샘', 연인들의 감성을 자극할 '헬로멜로', 댄스퍼포먼스의 열정을 보여줄 '장미', 아름다운 피아노 퍼포먼스의 박소희 등이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청년작가의 작품을 꾸며진 제부도 아트파크 전시 '청춘열전'도 시작한다. 민성홍, 전은숙, 손하람, 정주희, 박진우, 허보리, 홍범 등 7명의 꿈과 열정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전시회는 8월 13일까지 열린다.
아트파크 1층 전시장과 2층 전망 공간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하게 파는 예술품 벼룩시장도 운영한다.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인디독립영화 '김치'를 상영한다.
한편 제도부 아트파크는 올해 초 완공한 문화예술전시공간이다. 경기만에코뮤지엄 사업의 하나다. 아트파크는 노출컨테이너 6동이 2층으로 쌓인 구조다.
차정숙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24일 "아트파크 앞 바닷가에 펼쳐지는 서해의 낙조가 콘서트를 즐기는 내내 또 다른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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