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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 "서울에 심각한 위험 없는 대북 군사옵션 있다"

등록 2017.09.19 05: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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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지난 6월13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의 국방예산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매티스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노스 다코타주의 미노트 공군기지를 방문, 북한이 새로운 핵실험 성공을 자랑하고 있지만 미국이 핵무기에 있어 북한보다 압도적 우위에 있음을 과시했다. 2017.9.13

【워싱턴=AP/뉴시스】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지난 6월13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의 국방예산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매티스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노스 다코타주의 미노트 공군기지를 방문, 북한이 새로운 핵실험 성공을 자랑하고 있지만 미국이 핵무기에 있어 북한보다 압도적 우위에 있음을 과시했다. 2017.9.13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짐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이 한국에 심각한 위험을 주지 않는 군사적 옵션이 있음을 시사했다고 CBS, AP통신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날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서울에 심각한 위험을 주지 않는 군사 옵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맞다. (군사 옵션이) 있다" 라고만 답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최근 일본 상공을 지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직접 위협이 아니어서 미국이 격추 시도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일본의 미사일 방어체계는 대응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최근 북한이 발사한 대륙 탄도미사일에 대해 대응할 필요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북한의 미사일이 미국이나 일본 영토를 위협했다면 이에 대해 우리는 다른 대응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의도적으로 미국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정도로 미국을 자극하도록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미국 본토를 공격하기 위해 핵탄두를 실어나르는 장거리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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