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서 신기술&창업 박람회·산학협력 엑스포 잇따라 개막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7 부산 신기술&창업 박람회'의 부산테크노파크에서 관계자가 VR(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융복합 아트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스타트업'을 주제로 지역 중소·벤처기업 100곳이 참가해 우수 특허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행사는 오는 11월 1일까지 계속된다. 2017.10.31. [email protected]
먼저 '2017 부산 신기술&창업 박람회'가 3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이틀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역 창업선도대학 등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스타트업'을 주제로 지역 중소·벤처기업 100곳이 참가해 우수 특허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박람회는 중소기업관, 홍보관, 창업보육관, 발명장려관, 지역유관기관, 비즈니스 상담관 등으로 구성되며, 부산지역 창업선도대학(경성대·동서대·동아대·부경대·부산대)도 참가해 기술 창업 지원과 우수사례를 전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산지역 기술사업화 전문협의체인 부산연합기술경영센터도 지역 신기술과 서비스·제품 등을 선보이고, 참가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통한 8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TP홍보관에서는 4차혁명을 주제로 VR·드론 등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명진흥행사 시상식, 부산연합기술경영센터 기술 홍보, 대학창업동아리 창업아이템 발표,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설명회 등도 진행된다.
또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2017 산학협력 엑스포'가 사흘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부산시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10회째로,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모여 산학 협력의 비전과 흐름은 물론, 다양한 정책·사업·성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특히 상설 전시·체험관에서는 LINC+사업, PRIME사업, CK사업 등 497개 대학 사업단이 우수 성과를 소개한다.
또 링크플러스(LINC+) 페스티벌, 브릿지(BRIDGE) 페스티벌, 학생창업 페스티벌 등이 마련되고, 더불어 취·창업 릴레이 특강과 학생 참여 정책 토크콘서트, 중·고등학생 진로의식 함양을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산학협력 포럼(31일), 전국 창업교육포럼(11월 1일), 산·학·관 소통 포럼(11월 1일) 등 다양한 주제의 산학협력 포럼도 마련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체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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