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종합]홍콩 항셍지수 3만 돌파…亞증시 고공행진
CNBC에 따르면 항셍지수는 22일, 2007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3만 포인트를 돌파에 성공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오전 9시50분(현지시간) 현재 전장 대비 1.07% 상승한 3만138.56포인트까지 올라 전고점(3만1958.41) 경신을 바라보고 있다.
다른 아시아 주식 시장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2530.70)보다 20.88포인트(0.83%) 오른 2551.58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794.20포인트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3429.34포인트로 0.29% 올랐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0.76% 오른 2만2585.74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만821.35포인트로 0.35%, 호주 AOI 지수는 6044.20포인트로 0.27% 상승했다.
주요 기업들에 대한 실적 개선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 최대의 정보기술(IT)업체 텐센트는 3분기 67%나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세를 보이며 아시아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5000억 달러(약 550조원)를 넘어섰다.
경제 지표 개선과 세제개편안 통과 기대감 등으로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아시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50포인트(0.69%) 상승한 2만3590.8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89포인트(0.65%) 높은 2599.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77포인트(1.06%) 오른 6862.48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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