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포근…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한파가 물러가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 2018.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15일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고 낮부터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15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 1~3㎝, 경기동부 1㎝ 미만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1도, 강릉 4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7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8도, 대전 10도, 전주 9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 등으로 전망된다.
한편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15일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50㎍/㎥) 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0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16일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충남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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