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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훈 대구시장 예비후보, “시장 당선되면 관사 폐지”

등록 2018.03.12 16: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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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료사진. 이진훈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월 23일 오후 대구 중구 반월당 메디스퀘어 5층에서 열린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8.03.12.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료사진. 이진훈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월 23일 오후 대구 중구 반월당 메디스퀘어 5층에서 열린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8.03.1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시장선거에 출마한 이진훈 예비후보는 12일 “시장에 당선되면 시장 관사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시는 2006년 김범일 대구시장이 취임하면서 시장 관사를 없애기로 결정하고 관사를 매각해 시장이 개인적으로 아파트를 구해 생활해왔다.

 권영진 시장도 취임 이후에 한동안 관사 없이 지내다가 지난 2016년 2월 수성1가에 다시 관사를 마련해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사는 2017년 9월 대구시가 등기를 마친 상태다.  

 이 예비후보는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지자체가 관사를 없애는 추세에 대구시는 없앴던 관사를 다시 만든 것”이라며 “‘관사 운영은 민선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선 단체장 시대에 관사는 부적절하며 국민 눈높이에도 맞지 않는다”며 “관사를 매각해 대구시 재정에 보태고 관사 유지에 드는 비용도 절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 지역의 수장은 솔선수범하는 희생정신을 펼치는 것이 기본이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대구시민들을 주인으로 섬기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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