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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농구 南대표단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참관

등록 2018.07.06 09: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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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2015년 12월8일개건된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준공식. 2015.12.10.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2015년 12월8일개건된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준공식. 2015.12.10.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평양·서울=뉴시스】평양공동취재단 김지훈 기자 = 남북 통일농구대회 참가차 평양에 머물고 있는 남측 대표단이 6일 귀환에 앞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한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아침식사를 마친 후 숙소에서 이동해 오전 11시10분께까지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어 대표단은 숙소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 2시40분께 평양 순안공항으로 이동해 출국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오후 4시께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10분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평양 만경대구역에 있는 과외교육기관이다. 하루에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으며, 소학교 학생과 중학교 학생들이 이곳을 이용한다. 과학·체육·문화예술 등 부문별 소조실과 활동실이 200여개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5년 개건 공사를 마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시찰하는 모습. 2015.12.01.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5년 개건 공사를 마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시찰하는 모습. 2015.12.01.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이곳은 평양의 대표적인 어린이·청소년 시설로 수재 양성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북한을 방문한 사절단의 참관 등을 통해 체제선전에 적극 활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북한은 지난 2015년에 만경대학생소년궁전 개건 공사를 마무리했다. 당시 북한 관영매체는 "궁전에는 지구를 박차고 날아오르는 인공지구위성운반로케트 '은하-3' 모형, 천정에 밤하늘의 은하수를 형상한 장식들이 있는 과학홀, 휴식도 하고 기량발표회도 할 수 있게 꾸려진 예능홀이 있다"고 선전했다. 2016년 10월에는 이곳에 '백두산절세위인 현지지도사적비'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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