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알차게' 충북도교육청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국제교육원 청주센터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중학교 1학년 학생 90명이 참가한 '중등영어심화과정'을 운영했다. 2018.07.21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도교육청 소속 영재교육원은 영재학급에 재학하는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도내 대학 영재교육원에서 2박 3일간 맞춤형 영재 캠프를 권역별로 시행한다.
중부지역(청주, 진천, 괴산·증평, 음성) 중학생 40명이 참여하는 캠프(20~22일)를 시작으로, 중부지역 초등생 40명을 대상으로 한 캠프(27~29일)는 충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각각 열린다.
한국교원대에서는 남부지역(보은, 옥천, 영동) 초·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캠프(8월 8~10일)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 초·중학생 40명은 청주교육대에서 시행하는 캠프에 참여한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융합과학, 리더십, 영상(UCC)제작, 진로특강 등 대학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이와 함께 다른 지역 친구들과 2박 3일간 서로 협력해 과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글 바로 알고 쓰기 교실'을 23일부터 5일간 한글사랑관에서 운영한다.
도내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실은 학생들에게 한글의 창제 원리와 기초·기본 교육, 언어 예절, 신기한 우리말 어원 등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학생 중 5학년 학생들은 서울 국립한글박물관을 견학하고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충북국제교육원 청주센터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중등영어 심화 과정'을 운영했다.
청주 중학교 1학년 90명이 참가한 이 과정은 학습자 맞춤형 영어몰입형 프로그램이다.
한 학급에 10명의 소규모 학생들로 구성해 원어민 교사가 학급 담임을 맡아 교과 수업, 학급 활동, 발표회 준비 등을 지도하면서 참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충북국제교육원 북부센터도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제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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