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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멕시코 여객기 불시착, 우리 국민 탑승객 없어"

등록 2018.08.01 16: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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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멕시코대사관, 한국인 탑승객 확인시 필요한 영사조력 제공

【두랑고( 멕시코)= AP/뉴시스】아에로멕시코 항공사의 여객기가 이륙하자마자 추락한 두랑고 시 공항 부근 들판에서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펴고 있다.   

【두랑고( 멕시코)= AP/뉴시스】아에로멕시코 항공사의 여객기가 이륙하자마자 추락한 두랑고 시 공항 부근 들판에서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펴고 있다.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멕시코 여객기가 이륙 직후 이상을 일으킨 후 불시착해 80여 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과 관련, 외교부는 1일 "현재까지 여객기에 확인된 우리 국민 탑승객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현지시간) 아에로멕시코사 멕시코시티 행 여객기가 과달루페 빅토리아 국제공항에서 이륙 직후 원인 불명으로 활주로 인근에 불시착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99명, 승무원 4명 등 모두 103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사망자는 없으나 8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멕시코대사관은 항공사와 현지교민 등을 통해 우리국민 탑승객 유무를 파악한 바, 현재까지 이 여객기에 확인된 우리 국민 탑승객은 없었다고 전했다.

 주멕시코대사관에서는 멕시코 당국의 탑승객 명단 공식 발표 등 관련 동향을 계속 파악해 나가고, 우리국민 탑승객이 확인 될 경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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