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수부 장관 "태풍 '솔릭' 대비, 비상근무 태세 만전"
이번 태풍이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으로 상당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국회 예결위 도중 이례적으로 허가를 받고, 전 지방 소속기관장을 소집해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태풍 경로에 있는 제주단부터 목포, 군산, 여수, 평택,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모든 지방해양수산청에서 이뤄지는 여객선, 어선 등 선박 대피현황, 항만 및 어항시설 안전점검, 항만통제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영춘 장관은 긴급 상황점검회의에서 "고조시기와 태풍 내습시기가 겹치는 침수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국민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미 태풍 영향권에 진입한 제주해양관리단의 경우 전 직원이 비상근무해 피해발생시 즉시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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