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욱 비대위원장 선출…박단 "당선을 축하, 이제 시작"
박형욱 교수 비대위원장 선출
박단 페이스북 통해 축하 인사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의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8.21. [email protected]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의협 비대위원장 선거 결과가 발표된 후 페이스북에 "당선 축하드립니다. 이제 시작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박 비대위원장은 전날 각 병원 전공의 대표 72명과 함께 의협 대의원들을 향해 박 교수 공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의협 대의원 단톡방을 통해 "박형욱 교수를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천한다"면서 "정치 욕심 없이 여러 면에서 중도를 지키고 계시다고 판단하고 있고, 신뢰를 바탕으로 젊은 의사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막말 등으로 잇단 논란을 빚은 임현택 전 의협 회장이 지난 10일 탄핵되면서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고, 이날 박형욱 교수를 수장 공백을 메울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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