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구청광장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자매도시 7곳에서 재배·생산한 성수품 판매
지역 대표 특산품도 저렴하게 운영할 기회
【서울=뉴시스】 서울 강북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강북구청 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사진제공=강북구청> 2018.09.07
구의 자매결연 자치단체 7개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산지에서 직접 재배·생산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과 전통식품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품목은 ▲자두, 포도, 밤꿀(경북 김천) ▲장아찌, 노루궁뎅이버섯(경기 양평) ▲녹차, 홍차, 연잎차(전남 보성) ▲햅쌀, 젓갈류, 황태포(강원 고성) 등이다. 축산물은 판매하지 않는다.
구는 장터를 통해 구민들이 고품질의 다양한 농·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매도시의 농가 소득 증대와 농·특산품 홍보 효과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02-902-6453)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강북구민들을 위해 질 좋은 특산품을 저렴하게 공급해준 자매도시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거래장터를 비롯한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들과의 우호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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