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 개최
17일 서울시청에서 2018 사회문제해결디자인 포럼 열려
'디자인,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길을 보여주다'를 주제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오는 17일 '디자인,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길을 보여주다'라는 주제로 '2018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12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사회문제를 디자인을 통해 해결하고자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2012년부터 '범죄예방디자인'을 시작으로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치매대응 '인지건강디자인' '스트레스 프리 디자인'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응하는 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조연설자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 더 나은 서울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디자인을 통한 사회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대사회에서 디자인은 더 이상 '형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의 변화를 위한 방법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소개한다.
‘레온 크뤽생크’ 영국 랭커스터 대학교 교수도 ‘사회문제해결 디자인에 있어 공동디자인의 가치’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두 기조연설자들과 포럼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특별좌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은 일반시민, 학생, 기업, 전문가(교수, 디자이너) 등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현장등록 또는 온라인 사전등록(ssdf2018.modoo.at)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디자인서울 홈페이지(design.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공공의 영역에서 디자인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되어 디자인을 통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사업들이 국내외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2018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은 디자인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든 국내외 사례를 통해 디자인의 공공적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토론하며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이번 포럼을 통해 많은 전문가와 시민들이 사회문제해결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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