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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내년 3월까지 불량공중선 정비

등록 2018.09.14 1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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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내년 3월까지 불량공중선 정비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내년 3월까지 노량진 초등학교, 본동초등학교, 동양중학교 주변 6개 구간을 정비구역으로 지정,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불량공중선을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중선 정비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2013년부터 실시됐다. 한국전력공사, KT 등 8개 통신사와 합동으로 정비하고 있다.

 이번에 빙수골, 성대시장, 사당1동 먹자골목, 상도1동 골목시장 주변 불량 공중선이 정비됐다.
 
 주요정비대상은 사용하고 있지 않은 사선, 늘어진 여유선, 뒤엉킨 전선 등이다.

 공중선 정비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동주민센터 혹은 구청건설관리과로 신청하면 내년 정비구역 실태조사에 반영된다.

 구는 전신주(통신주 포함) 1만1831본 중 민원발생지역이나 노후주택밀집지역 등 취약구간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공중선 관련 불편사항은 구청 건설관리과(02-820-9167)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칠 건설관리과장은 "인터넷과 케이블TV의 신규설치는 늘어나는 반면 그에 따른 관리는 이에 못 미치고 있다"며 "꾸준한 공중선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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