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서·남·북 도심걷고 서울광장서 만나요!
28일 서울광장서 '2018 서울시 건강한마당' 개최
【서울=뉴시스】서울시 건강한마당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2018.10.25.
이번 행사는 보건소에서 사전 접수한 시민 200여명이 동·서·남·북 사방에서 도시해설사 등 걷기 전문가와 함께 '도심 걷기'를 실천하며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전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심걷기 참가자들은 9시30분 코스별로 출발해 ▲동쪽(1코스, 청계천박물관 출발) 물길따라 노르딕 걷기 ▲서쪽(2코스, 독립문역 출발) 독립만세 외침의 길, 만세길 걷기 ▲남쪽(3코스, 회현역 출발) 학당가는 길, 정동길 걷기 ▲북쪽(4코스, 안국역 출발) 걸어서 시간여행, 소소한 걷기 등을 주제로 서울광장까지 걷기로 11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건강한마당 기념식에서는 걷기커뮤니티 17개팀과 걷기왕 17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또 걷기마일리지 참여자 6만여 명이 시민청 가야금 계단을 걸으며 쌓은 걷기마일리지를 한국야쿠르트가 서울시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진행한다.
이는 앞으로 100일간 280여명 홀몸 어르신에게 아침 안부를 묻고 건강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태권도, 음악줄넘기, 실버댄스, 하와이안 훌라, 난타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 전문강사에게 필라테스·복싱·댄스를 결합한 신개념 유산소 운동 ‘필록싱’을 건강체조로 배울 수 있다.
행사와 함께 60여개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건강정보부스에서는 바르게 걷기, 심폐소생술, 비만도 검사, 체력검사(체력측정 및 운동상담: 9종, 체력인증서 교부), 금연, 절주, 출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의료검진·상담부스에서는 결핵검진, 골다공증검사, 대사증후군검진, 마음건강, 구강검진, 치매예방검사 등이 진행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건강한마당은 소소한 일상에서 소중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생활습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평소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을 배우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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